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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기업경영硏, SK이노-E&S 합병에 '찬성'…"재무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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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기업경영硏, SK이노-E&S 합병에 '찬성'…"재무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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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기업경영硏, SK이노-E&S 합병에 '찬성'…"재무개선 기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의결권 자문사인 아주기업경영연구소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륙아주 자회사인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이번 합병이 SK E&S의 안정적인 캐시 플로우(현금 흐름)를 확보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에 대한 투자 시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1대 1.1917417)에 대해서도 적법성과 적절성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의 자산가치(24만5천405원)와 시장가(11만2천396원)의 차이가 있어 SK이노베이션의 주주는 자산가치로 합병 비율을 산정했을 때 유리한 합병비율을 도출할 수 있으나, SK이노베이션이 합병 비율 산정 시 대안으로 현재 자본시장에서 균형가격으로 인정되는 시장가격으로 평가했으므로 합병 비율의 적절성 관련 이슈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사업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에너지 관련 사업의 수직·수평계열화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다만 합병의 정당성은 사업적 연관성을 넘어 해당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로 확보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 E&S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우려도 소명됐다고 봤다.
연구소는 "SK E&S 이사회가 RCPS 보장수익률을 상향하는 안을 가결해 당장 상환할 우려를 줄이고자 했다고 소명한 점, 합병 이후에도 부채 비율과 신용등급 강화를 위해 자본을 강화할 예정으로 자본과 부채 관련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소명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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