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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쿠르스크 원전에 드론으로 핵테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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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쿠르스크 원전에 드론으로 핵테러 시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법집행 당국의 한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22일 새벽 우크라이나 정권은 자폭(가미카제) 드론을 이용해 쿠르스크 쿠르차토프의 원전을 겨냥한 핵 테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드론은 쿠르스크 원전 근처에서 전자전 장비로 즉시 격추됐다"며 격추된 드론이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론에 부착된 라벨을 근거로 격추된 드론이 우크라이나 것임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전을 공격하려고 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다음 주 쿠르스크 원전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지난 6일부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공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원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최대 원전 자포리자 원전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고전압 전력 공급선이 자동 시스템에 따라 차단됐다고 밝혔다.
자포리자 원전은 "다른 고전압 전력공급선을 통해 전력이 공급되고 있으며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푸틴 또 회의 소집, 젤렌스키는 전방 시찰…러 본토 교전 계속/ 연합뉴스 (Yonhapnew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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