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 대명사' 까웨, 서울 한남동에 첫 팝업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지에프알은 서울 한남동에 프랑스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K-WAY) 첫 단독 팝업 매장인 '까웨 한남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까웨는 1965년 세계 최초로 기능성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를 출시하며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1979년에는 세계 패션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까웨라는 브랜드명이 윈드브레이커를 통칭하는 고유명사로 프랑스어 사전에 등재돼 화제를 모았다.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롯데지에프알은 그동안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된 까웨의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자 팝업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팝업에서는 '보헤미안 룩'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울라 존슨과 까웨가 협업한 글로벌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프랑스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BEURRE BEURRE)의 아이스크림 코너도 운영한다.
롯데지에프알은 팝업 개장 기념으로 까웨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몬스타엑스' 셔누의 가을·겨울(F/W) 컬렉션 미공개 화보 포스터를 1인 1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팝업은 내년 1월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박소정 롯데지에프알 마케팅실장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까웨를 고객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