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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반등에 상승…1,342.6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3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7.9원 오른 1,34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341.3원으로 개장해 횡보 중이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마감한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334.7원)보다 8.8원 상승한 1,343.5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 가치 반등과 위험 선호 심리 약화를 반영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날 장중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의회에 출석해 지난달 금리 인상 결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인 점도 환율에 변수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100엔당 917.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8.99원)보다 1.31원 내린 수준이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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