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리 "반응로 폭발로 당초 알려졌으나 전기와 관련된 듯"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나카팔레의 제약공장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불은 당초 공장 내 화학 반응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기와 관련된 것으로 현지 관리들은 보고 있다.
현지 행정관인 비자야 크리슈난은 "불이 난 공장에는 직원 380여명이 2교대로 근무한다"며 "화재 발생 시점은 마침 점심시간이라 공장에는 직원이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나카팔레에서는 지난달에도 한 화학공장 내 반응로에서 폭발이 일어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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