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5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였다.
2분기 매출은 1천161억원으로 50.9%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인 1분기 매출(1천62억원)을 경신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이 6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0.1%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해외 직항 노선 확대의 최대 혜택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성수기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몰려 3분기에는 호텔과 카지노 부문 모두 역대급 실적 랠리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결산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전체의 59.02%)에 대한 1조6천508억원의 자산재평가 평가금액을 반영해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며 "1분기 5천444%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454%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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