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마트는 8월 대표 과일인 포도를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30% 이상 할인하는 '슈퍼 포도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에브리데이·트레이더스 등 3개 사업부는 통합 매입을 진행해 700t(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대표 상품인 샤인머스캣(1.5㎏) 상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 1만7천원대에 팔고, 삼성카드는 추가로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6천원대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상품은 대부분 경북 김천과 경산 등 유명 산지의 하우스 재배 물량으로 15브릭스 당도 측정 검사를 거쳐 균일한 품질을 보장한다.
이마트는 캠벨포도(1.5㎏)와 거봉(1.4㎏) 상품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각각 30% 할인 판매한다.
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같은 기간 샤인머스캣(1.5㎏)과 캠벨포도(1.5㎏), 거봉(1.4㎏) 상품을 각각 1만6천원대에 판매한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상품 '한입 알알이 샤인머스캣'(600g)은 약 8천원에 판매한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오는 18일까지 샤인머스캣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한다.
인기 수입 포도인 미국산 스윗사파이어(1.36㎏) 상품은 삼성카드로 결제 시 4천원 할인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트레이더스는 포도 물량을 통합 구매해 우수 농가 물량을 사전 확보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최근 3년간 포도가 8월에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이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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