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5.41

  • 3.32
  • 0.13%
코스닥

733.20

  • 2.17
  • 0.30%
1/4

쥐 한마리 때문에…프랑크푸르트 공항 밤새 정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쥐 한마리 때문에…프랑크푸르트 공항 밤새 정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쥐 한마리 때문에…프랑크푸르트 공항 밤새 정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쥐가 전선을 갉아먹는 바람에 4시간 넘게 공항 일부 구역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ARD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전은 5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3시30분께까지 발생했다. 변압장치 케이블에서 연기가 나 소방대까지 출동했다. 문제의 쥐는 자신이 갉아먹은 전선 옆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이착륙을 하지 않아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수하물을 처리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멈춰 가방 약 1천개가 제때 주인을 찾지 못했다. 공항 인근 호텔 2곳도 전기공급에 문제를 겪었다.
한해 약 6천만명이 이용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쥐가 자주 출몰해 약 5천개의 쥐덫이 설치돼 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