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영업손실 342억원…매출은 첫 10조원대
8분기 만에 적자전환…공정위 과징금 추정치 선반영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은 올해 2분기 2천500만달러(342억원·분기 평균환율 1,370.44원 기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8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될 과징금 추정치 1억2천100만달러(1천630억원) 및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손실이 선반영된 결과다.
쿠팡의 2분기 매출은 73억2천300만달러(10조3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첫 돌파했다.
쿠팡의 2분기 당기순손실은 1억500만달러(1천438억원)로 집계됐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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