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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마진콜 속출…거래소, 장중 추가증거금 제도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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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마진콜 속출…거래소, 장중 추가증거금 제도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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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마진콜 속출…거래소, 장중 추가증거금 제도 발동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5일 증시 급락으로 장내 선물·옵션 계좌에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유가 발생하자 한국거래소가 장중 추가 증거금을 산출하도록 관련 제도를 발동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규정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200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유지위탁증거금률의 80% 이상 변동해 추가 위탁증거금 제도를 발동한다고 증권사들에 안내했다.
평상시라면 전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추가 증거금을 정산하지만, 이날은 장중 변동성이 크다 보니 실시간으로 추가 증거금이 필요한 계좌를 산출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개별 고객들에게 추가 발생 증거금을 새롭게 산출해 안내하고 있다.
장중 추가 증거금이 발생한 계좌는 신규 주문과 증거금을 증가시키는 청산 주문은 불가능하고 증거금을 감소시키는 청산 주문만 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종료 시점까지 장중 추가증거금을 해소해야 하지만 이에 따른 반대매매는 발생하지 않는다.
장중 추가증거금 제도는 파생상품시장의 결제 불이행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자 2015년 도입됐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시가 폭락할 때도 발동된 바 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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