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iM뱅크와 모빌리티 결제 활성화 '맞손'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SM그룹은 1일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모빌리티 결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하이플러스는 디지털 금융을 접목한 모빌리티 결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SM하이플러스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 1위 사업자다.
우선 올해 안에 iM뱅크와 iM뱅크의 생활금융 플랫폼 'iM샵'에서 하이패스 카드 발급과 충전, 결제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iM뱅크 하이패스 카드 발급 편의성과 하이패스 카드 자동 충전,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사업자 전용 하이패스 카드 서비스 출시 등 신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시장,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고속도로 통행료에서 더 나아가 주차, 주유, 전기차 충전 등 일상생활 속 맞춤형 모빌리티 결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하이플러스는 연내 중소상공인을 위한 하이패스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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