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은 1일 PI첨단소재[178920]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9.4% 올렸다.
앞서 PI첨단소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6% 늘어난 177억원이라고 밝혔다.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32% 웃돈 수준이다.
김광수 연구원은 "북미 고객향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이 완료된 방열 시트 부문의 매출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중화권 FPCB(연성회로기판) 제품 매출도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수익성의 경우 가동률 상승(1분기 50%→2분기 64%)과 원·부재료 단 가격 인하, 충당금 환입 효과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170억원이 될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수기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액은 2분기에 이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358억원에서 428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3만1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올렸다.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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