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5.41

  • 3.32
  • 0.13%
코스닥

733.20

  • 2.17
  • 0.30%
1/4

대한전선, 올 상반기 영업이익 662억원…역대 최대 실적(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한전선, 올 상반기 영업이익 662억원…역대 최대 실적(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한전선, 올 상반기 영업이익 662억원…역대 최대 실적(종합)
신규 수주 확대·고수익 중심 매출 증가 영향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대한전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천64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6%, 55.8%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529억원, 6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58.8% 각각 늘어난 것이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789억원)의 약 80% 이상을 조기에 달성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어서며 지난 2020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고수익 제품 위주의 신규 수주와 매출 확대가 꼽힌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미국에서 올해 총 5천2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또 Taihan VINA(베트남), M-TEC(남아공) 등 해외 거점 생산법인 역시 지속해서 실적을 늘리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