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콤은 지난 23일 NICE피앤아이와 토큰증권 가치평가 및 서비스 인프라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이 추진 중인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과 NICE피앤아이의 '토큰증권 가치평가 정보사업'을 접목해 토큰증권 상품의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NICE피앤아이는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에서 생성된 토큰증권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토큰증권 투자자에게 가치평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마친 상태로, 토큰증권 관련 개정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앞서 MOU를 체결한 5개 증권사(키움증권, 대신증권[003540], IBK증권, 유안타증권[003470], BNK투자증권)와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NICE피앤아이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가 토큰증권 상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다가올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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