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24일 발전 업체인 SGC에너지[005090]가 올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전날 SGC에너지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천655억원, 영업이익 1천19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6천68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이었다.
안주원 연구원은 "발전/에너지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했으며, 주원료인 유연탄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개선으로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발전/에너지 부문의 꾸준한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판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도 수익성 좋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의 안정적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GC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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