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맞손…패션·뷰티 150개사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신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센터가 모집을 통해 선발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중소기업 150개사를 상대로 무신사가 판로 진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무신사는 무신사·29CM·솔드아웃 등 온라인 채널 3개와 무신사 테라스 성수·무신사 스퀘어 성수·TTRS(티티알에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중소기업 상품 판매 및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다음 달 자체 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을 결정하면 무신사가 9월부터 연말까지 지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고르게 퍼져 있는 무신사 및 관계사의 다채로운 채널을 활용해 패션 및 뷰티 영역에서 신규 브랜드 발굴을 도울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유통 기업으로 중소기업들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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