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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부산 해운대에 도심형 물류거점 구축…퀵커머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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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부산 해운대에 도심형 물류거점 구축…퀵커머스 확대
"2025년까지 광역시·중소도시 중심 20개 이상 확보"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올리브영은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문을 연 도심형 물류거점(MFC)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위주로 구축해 온 MFC를 영남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992㎡(약 300평) 규모의 MFC 해운대는 부산 동부권인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 하루 최대 6천건의 배송 처리 능력을 갖췄다.
주문 고객별로 상품을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 등 자동화 설비도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2018년 말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당일 3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 MFC강남을 시작으로 총 12개의 MFC를 확보했다.
올리브영은 앞으로 오늘드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자 내년까지 주요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가량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내달 부산 2호인 MFC사상을 오픈해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처리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MFC와 전국 매장망을 고도화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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