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활동 ▲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 선정 기업은 추후 공공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과 같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의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진흥기업은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매월 안전 담당 임원, 안전보건 조직, 현장소장, 직원, 외부 전문 점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경영활동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주간·일일 단위 고위험 작업을 선정하고 스마트앱을 통한 고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전사적으로 실시해 실질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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