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도 AI 기반 전자파 예측 기술 국제표준화 시동"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전기통신 분야(ITU-T) 환경 및 순환 경제 분야(SG5) 국제회의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5G 기지국 전자파 예측 기술을 반영한 권고 개발이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AI·빅데이터 기반 5G 기지국 전자파 예측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기술로 우리나라가 지난해 6월 회의에서 신규 작업 아이템으로 제안한 이후 신규 권고(K.AI-EMF)로 채택된 바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회의에 참석한 브라질, 폴란드, 중국 등에서 AI·빅데이터 기반 5G 기지국 전자파 예측 기술을 반영한 권고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고, 브라질은 기지국의 전자파 측정 데이터 등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AI 기반 전자파 예측 기술이 향후 ITU-T SG5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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