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티맵(TMAP) 대리'가 대리 운전 호출 플랫폼 최초로 고객 맞춤형 대리 기사 호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자가 티맵을 통해 대리 운전 기사를 호출할 때 주변 대리 기사 중 고객 평가가 높은 '평점 좋은 기사님'이나 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 베테랑 기사님' 중 선택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별화된 운전습관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평점, 운행 완료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사를 선발하고 이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 고객센터에 접수된 고객 의견(VOC)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난폭운전/운전미숙(21%)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불친절/욕설(19%), 임의 취소(17%)가 뒤를 이었다.
티맵모빌리티는 맞춤 호출 기능 도입으로 우수 기사로 선발된 기사들은 좋은 단가의 호출을 우선적으로 배차 받을 확률이 높아져 서비스 품질 전반의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민 TMAP 대리 팀장은 "고객에게는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우수 기사에게는 더 높은 수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win-win)'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직 티맵에서만 가능한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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