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금호건설[002990] 측이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 생활관 등을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55억원이다. 컨소시엄에서 금호건설의 지분은 70%다.
금호건설은 육군사관학교의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의 가치'를 설계안에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남대학교 생활관 등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 중이며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학교 생활관 등 이미 공사를 완료한 사업장도 30곳 이상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차별화된 시공 능력과 기술력으로 BTL 사업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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