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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창업주 막내딸 주식 전량매도에…삼양식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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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창업주 막내딸 주식 전량매도에…삼양식품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삼양식품[003230] 주가가 19일 창업주 막내딸이 본인 소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8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날보다 2만3천원(3.23%) 내린 6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도 꺾였다.
삼양식품은 전날 장 마감 후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막내딸인 전세경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 1만4천500주 전부를 주당 50만2586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전씨의 지분은 기존 0.19%에서 0%로 줄었다.
매도 규모는 총 72억8천749만원 규모다.
삼양식품은 전세계적 '불닭 열풍'에 힘입어 전날에도 71만2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16일 종가 34만3천5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주가가 107% 올랐고, 올해 들어 연초 대비로는 203% 오르며 음식료 업종 '대장주'로 올라섰다.
d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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