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스타즈' 참가기업 내달 5일까지 모집
총 140팀 선발…일반인까지 대상 확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컴업스타즈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코스포는 올해 창업 분위기 조성 및 초기 스타트업 지원 강화, 글로벌 저변 확장을 목표로 ▲ 러너스리그 ▲ 루키리그 ▲ 로켓리그 등 3개 부문에서 총 140팀을 선발하고 예선 및 초청을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할 60개 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러너스리그는 작년 아카데미리그를 개편한 것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가라면 나이, 국적, 산업 분야의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20개 팀을 선발한다.
루키리그는 누적 투자 금액 10억원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00개 팀을 모집한다.
로켓리그는 성장성·시장성을 갖춘 시리즈 A, B단계 스타트업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약 한 달간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일 발표된다.
컴업 2024는 오는 12월 11∼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됐던 행사를 일반인까지 확대하고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채용 연계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코스포는 설명했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컴업 2024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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