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록 고려대 교수, 유엔 '시민·정치 권리위' 위원 재선출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29일(현지시간) 2025∼2028년 임기 위원으로 재선출됐다고 주유엔 한국대표부가 밝혔다.
대표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위원 선거에서 서 교수는 표결에 참여한 171개 당사국 중 111개국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는 이른바 '자유권 규약'으로도 불리는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당사국들을 대상으로 이행을 감독하고 권고를 내놓는 기구다.
위원회는 18명의 국제 인권 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 교수는 임기 2021∼2024년의 위원으로 선출돼 현재 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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