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는 올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레인 샌들'이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인 샌들은 여름용 샌들과 물에 강한 소재를 접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맑은 날에도 신을 수 있는 데다가 가볍고 활용도가 높아 인기를 끈다.
이달 1∼27일 무신사에서 레인 샌들 관련 검색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무신사가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와 함께 선보인 무신사 에디션이 레인 슈즈 대표 상품이다.
'Brrr 레인샌들'은 출시 일주일 만에 400개가 팔렸다. 이 제품은 발등을 덮는 피셔맨 샌들 디자인에 가볍고 쿠션감이 뛰어난 EVA 소재를 적용하고, 체리레드와 실버, 크림,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했다.
마크모크는 무신사 에디션 발매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동구의 '아즈니섬' 카페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규 발매 상품을 최대 47% 할인가에 현장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레인 부츠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반영한 레인 샌들 등 레인 슈즈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라며 "이번 여름에는 컬러풀한 레인 슈즈와 함께 컬러 삭스를 함께 매치해 포인트를 더하는 '장마철룩'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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