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해외 채용인력 초청해 그룹 비전 공유
소속감·결속력 제고 목표로 해외인력 49명 본사·사업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267250]가 전 세계 사업장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HD현대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6일간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태프는 HD현대의 현지 채용인력을 뜻하는 말로, 초청 인력들은 행사에서 판교 글로벌R&D센터와 울산 조선소 등 그룹의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탐방하게 된다.
이 행사는 지난해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해외 채용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그룹 내에서 처음 시행했다.
첫 행사 이후 본사와 법인 간 커뮤니케이션 제고 등의 효과가 나타나자 올해부터는 건설기계를 포함해 그룹사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를 비롯해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11개국, 49명의 글로벌 스태프가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역사와 사업 현황, 가치체계를 교육하고, 그룹의 비전이 현지 사업장에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특강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본사와 해외법인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있는 조직,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만들 예정이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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