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5.03

  • 24.40
  • 0.98%
코스닥

680.13

  • 0.54
  • 0.08%
1/3

'유혈소요' 누벨칼레도니서 경찰 총에 민간인 사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유혈소요' 누벨칼레도니서 경찰 총에 민간인 사망
경찰 차량 집단 공격받자 총격…총 사망자 7명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12일째 소요 사태가 이어지는 남태평양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민간인 한 명이 추가 사망했다.
누벨칼레도니 수도 누메아의 검찰은 현지시간 24일 오후 48세의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성명에서 "경찰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약 15명으로 이뤄진 그룹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물리적 충돌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검찰은 총을 쏜 경찰관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공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에 있던 경찰들의 얼굴에서 구타 흔적이 발견됐다고도 말했다.
누벨칼레도니에서는 프랑스 정부의 유권자 확대안에 반대하며 지난 13일부터 원주민 카나크족을 중심으로 소요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민간인 5명과 헌병 2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23일 누벨칼레도니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유권자 확대안을 밀어붙이지 않겠다며 관련 당사자 간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시간을 더 주겠다고 밝혔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