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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악화 우려 해소"…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매 분기 외형 대비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원가 부담이 완화하는 추세고 바이오 및 사료·축산(F&C) 부문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이처럼 판단했다.
지난 14일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천160억원과 3천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4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식품 부문은 고마진 설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 및 원가 개선으로 인해 영업마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높아졌다.
바이오 부문은 고수익 제품의 판매 호조 및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컸다. F&C 부문도 외형이 축소한 반면 축산 판가 상승 및 원가 안정화로 적자 폭이 대폭 줄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조3천473억원과 1조6천7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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