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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권서 밤중 폭풍…쓰러지는 나무 등에 맞아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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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권서 밤중 폭풍…쓰러지는 나무 등에 맞아 3명 사망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수도 뉴델리가 포함된 연방직할지 델리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때아닌 폭풍이 몰아쳐 3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폭풍으로 가로수 등 나무들이 뽑히거나 가지가 부러졌고 일부 광고판 및 전신주도 쓰러지거나 파손됐다. 몇몇 건물이 파손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경찰은 당일 오후 10시께 시내에서 한 남성 행인이 쓰러지는 나무에 부상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인근 병원으로 그를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남성은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시내에서 전동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한 여성은 강풍에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와 함께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 9편이 폭풍 탓에 인근 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풍은 최고 시속 80km를 기록했다고 기상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당시 2시간 조금 안 되게 경보를 발령했지만, 대부분의 주민은 이를 몰랐다고 현지 매체는 지적했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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