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다음 달부터 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솔(SOL)' 이용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과 착오송금 회수에 필요한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을 무상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신한EZ손해보험의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상품으로, 거래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1년 단위로 보이스피싱·착오송금 관련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거래가 전혀 없어도 '신한 슈퍼SOL'에 가입만 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고객 피해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 서비스를 고민해왔다"며 "계속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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