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VOD 화질도 IPTV급으로…'헬로tv 프로'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은 새로운 인터넷(IP) 기반의 방송 서비스 '헬로tv 프로(pro)'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헬로tv Pro는 IP 방식을 활용해 기존 주파수(RF) 방식의 물리적 한계를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실시간 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 화질을 IPTV급으로 개선했다. 홈/채널 사용자환경(UI)의 해상도 역시 개선해 대형화되고 있는 고객 TV 환경에 적합한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톱박스도 한 단계 개선돼 기존 대비 더욱 작고 가벼워졌고, 대기전력 소모를 기존보다 큰 폭으로 줄였다. 셋톱박스 시작 시간과 채널 전환 속도 또한 빨라졌다.
최신 영상 및 음향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제공하는 돌비 콘텐츠를 고화질·고음질로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이통사 대비 80% 수준이다.
월 3만 원 후반대에 프리미엄 유료 방송과 기가인터넷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월 1만7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석 달간 프로모션도 추가로 진행한다.
헬로tv Pro와 인터넷 상품에 동시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2천2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 케이블 TV를 1년 이상 이용 중인 고객이 헬로tv Pro로 전환 가입 및 인터넷 결합 이용 시 셋톱박스 임대료를 면제해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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