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김치맛 더한 '김치꼬꼬면 왕컵'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팔도는 '김치꼬꼬면 왕컵'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꼬꼬면은 꼬꼬면 브랜드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신제품까지 더해 꼬꼬면 브랜드는 꼬꼬면, 꼬꼬면 왕컵, 김치꼬꼬면 왕컵 등 3종 제품을 갖추게 됐다.
기존 꼬꼬면은 흰 국물 라면으로 주목받았지만, 신제품은 붉은 국물이다.
팔도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닭곰탕에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것에 주목해 김치꼬꼬면 왕컵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분말스프로 시원한 국물 맛을 더했고 건김치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2종도 리뉴얼했다. 꼬꼬면은 닭육수 분말을 강화해 국물맛을 더 진하게 만들었고, 꼬꼬면 왕컵은 김치꼬꼬면과 동일하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용기 재질을 변경했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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