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대표 "자발적 리콜 조치, 고객 신뢰도 높이는 계기 됐다"
진종욱 국표원장 쿠첸 방문…제품 안전관리 지원방안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진종욱 원장이 주방가전 제조 기업인 쿠첸의 천안공장을 방문해 제품 안전관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쿠첸은 2022년 10인용 전기밥솥 6개 모델에서 취사 중 증기 누설 또는 뚜껑 열림 현상 등이 발생해 국표원과 협의해 신속히 자발적 리콜을 결정하고 조치한 바 있다.
쿠첸 박재순 대표는 이날 "자발적 리콜 조치는 오히려 쿠첸의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하나의 제품까지도 리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욱 원장은 "앞으로도 쿠첸의 자발적 리콜 사례와 같이 기업과 정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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