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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 정재훈 대표이사 재선임…"주주환원 정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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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 정재훈 대표이사 재선임…"주주환원 정책 지속"
정기 주주총회서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 통과…주당 1천200원 현금배당도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인 1조1천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으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주당 1천20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주식배당 3%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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