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 기업 웹젠[069080]이 국내 게임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에서 사업개발 이사를 역임한 강일모 대표를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 여러 흥행작을 만든 제작진이 합류해 설립됐다.
특히 마블 코믹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콕스'도 아트 디렉터로 합류했다.
웹젠은 이번 투자에 따라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풀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로, 고품질의 시각 효과와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구현한 판타지 세계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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