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노와이어리스, 매수 망설일 이유 없는 주식"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하나증권은 21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매수를 망설일 이유가 없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가 "2024년엔 6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험 장비 매출처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지역 스몰셀 매출이 2023년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고 하반기 이후엔 스몰셀 매출처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명성라이픽스 인수 효과도 클 전망"이라며 "단순 계산하면 명성라이픽스로 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각각 800억원, 1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2023년 10월 이후 이노와이어리스 주가가 바닥을 찍고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다"며 "이노와이어리스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상당수 통신장비 업체가 부진한 실적과 더불어 주가 하락 양상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에 부담이 전혀 없어 보이며 업종 주가 반등이 동반된다면 의외의 높은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