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월 6천877대 판매…작년 동월보다 3.8% 감소
수출 5천70대…'선적 차질' 전달 비해 22배 넘게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총 6천877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3.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2월(2천218대)에 비해 18.5% 줄어든 1천807대였다. 지난 1월에 비해서는 9.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로, 905대가 판매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80대로 약 64%를 차지했다. 중형 SUV QM6는 803대 팔렸다.
수출은 지난해 2월(4천932대)보다 2.8% 증가한 5천70대였다.
물류 불안으로 차량 선적에 차질이 빚어진 지난 1월(226대)에 비해 22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2천984대를 포함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4천74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308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특별한 물류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아 예정된 물량을 모두 선적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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