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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건설주, 주택 경기 회복에도 보수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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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건설주, 주택 경기 회복에도 보수적 접근 필요"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21일 주택 경기가 전년 대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건설주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제언했다.
신동현 연구원은 "대출 금리의 상승세도 멈췄고 매매 거래량과 신규 분양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하반기 이후 건설사 주택 부문의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 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다만 그는 "당장의 주택 시장만 본다면 아직은 건설주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초가 주택 경기 침체의 절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통계가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전세 가격도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어 "단기간 내 수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금리 인하가 이뤄져 매매 수요가 회복된다고 해도 지난 호황기 때와 같이 제로 금리에 가까운 저금리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며 "금리 레벨 자체가 구조적으로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는 시장의 수급보다 정부 정책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의 방향에 의해 건설 업종의 주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1월 29일 시행된 신생아 특례 대출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신규 매매 및 전세 계약을 위한 대출은 각각 4천884억원(19.7%), 1천608억원(6.5%)에 그쳤고, 70% 이상이 대환에 사용돼 새로운 수요 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며 보수적 접근을 조언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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