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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크라 부흥추진 회의 개최…기시다 "민관, 강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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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크라 부흥추진 회의 개최…기시다 "민관, 강력 지원"
무역기구 사무소 설치·기업인 방문 완화…투자협정도 논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2년을 앞둔 19일 도쿄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함께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회의'를 열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이번 회의의 의의를 평가했다.


그는 이번 회의의 시작점은 자신이 작년 3월 우크라이나를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부흥을 위한 투자 등 일본의 기여에 대한 제안을 들은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농업, 제조업, IT 등 폭넓은 분야에서 민관 일체가 돼 강력하게 지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투자 촉진을 위해 새로운 조세조약을 체결하고 투자협정을 개정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양국 간 투자 및 무역 확대를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사무소도 설치하기로 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일본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그동안 100억달러가 남는 다양한 지원을 해 재정 지원 면에서 4번째 나라"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그는 "오늘은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 기업인을 포함해 약 300명이 참여했다.
양국 기업 간에는 50건 이상의 협력 문건이 서명됐다.
일본 외무성은 현지 사업을 추진하는 일본 기업인들을 위해 여행 제한에 대한 특례 조치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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