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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주택 공급 턱없이 부족…다양한 형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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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주택 공급 턱없이 부족…다양한 형태 도입해야"
한미글로벌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시니어 주택'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다양한 형태가 도입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니어 주택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이날 세미나 발제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곧 1천만명을 넘게 된다"며 "시니어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주거학회장을 역임한 주 교수는 "소득과 고령자 특성, 공급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거선택이 가능하도록 주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다양한 주거 선택 대안으로 ▲ 공공형(고령자 복지주택 등) ▲ 혁신형(공동체주택, 사회주택 등) ▲ 노인복지주택형(은퇴자 직업형, 분양형 노인복지주택 등) ▲ 민간(노인요양시설 등)의 유형을 제시했다.
이어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책임연구원은 실버타운과 같은 시니어 주택의 경우 일정 규모의 자산을 가진 고령층만 거주 가능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인복지주택 맞춤형 주택연금 시스템을 마련하고, 위탁 운영이 가능한 법인 요건 완화 등을 통해 건설업과 금융업 등의 산업군이 시니어 주택 사업에 참여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도심형 시니어 주택인 '위례 심포니아'를 개발 중이다. 총 115가구 규모인 위례 심포니아는 상반기 중 홍보관을 열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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