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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일본행…'시장확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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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일본행…'시장확대 챙긴다'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참석…부스 열고 대표 상품 알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14∼16일 치바현에서 열리는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SMTS)를 찾아 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의 이번 일정은 올해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일본 시장 확대를 본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003230]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수출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회장이 찾는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는 일본 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유통 비즈니스 무역전시회 중 하나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식품과 재료, 최신 시설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 식품사 대표, 유통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의 장도 열린다.
올해 트렌드 테마는 '냉동식품'과 '지속가능식품'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맵탱, 탱글 등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해 현지 유통채널과 협업을 강화해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본법인 삼양재팬의 경우 편의점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삼양재팬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18억8천만엔(약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7% 증가했다.
또 중국법인 삼양차이나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월마트·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망을 넓혀 갈 예정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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