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워헤이븐' 넉 달 만에 서비스 종료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이 지난해 9월 얼리 액세스(사전 출시)로 선보인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 서비스를 종료했다.
넥슨 '워헤이븐' 운영진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4월 5일 자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료 화폐인 'WP' 판매를 이날 중단하고, 구체적인 종료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중세 판타지풍의 액션 게임 '워헤이븐'은 작년 9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됐으나 이용자들의 관심이 저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워헤이븐'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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