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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설 성수품 신속 통관 지원…농축수산물 수입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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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설 성수품 신속 통관 지원…농축수산물 수입가 공개
설 명절 대비 정책 실시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이 설 명절에 대비해 성수품의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농축수산물의 수입가를 공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세관 34곳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원부자재 등이 원활히 통관되도록 지원하고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는 강화한다.
인천공항·인천세관·평택세관 등은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며 해외 직구(직접구매) 물품의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 가격을 세 차례 공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도 지원한다.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8일까지 관세의 신속 환급도 지원한다.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뒤 명절 연휴 이후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오후 8시까지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늦어도 다음 날 오전까지 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경기 광주에 있는 삼진냉장 창고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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