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베트남 호찌민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베트남 현지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것을 시작으로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투어'를 기획했다.
베트남 호찌민 부이비엔 거리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가 사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으며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체험에 대한 베트남 젊은 층의 반응이 좋다고 롯데칠성은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투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를 중심으로 한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으로 월드투어를 확대하며 해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