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주택과 예금 등 보유 재산으로 34억9천947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전자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88명의 수시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해 9월 취임한 류 위원장은 먼저 과천과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 강남과 종로 오피스텔 등 건물 총 23억700만원을 기재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예금 총 11억2천437만원과 증권 1억9천998만원, 채권 3억4천361만원 등도 함께 신고했다.
전체 재산에서 본인 채무 5억2천813만원을 빼면 류 위원장의 순수 재산은 34억9천947만원이다.
어머니와 장남의 재산은 타인 부양과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류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KBS, YTN[040300] 기자를 거쳐 YTN 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지난해 8월 정연주 전 위원장 해촉 후 공석에 위촉됐으며 같은 해 9월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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