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횡성·영동·고흥에 일자리연계형 주택 570가구
중소기업 근무 청년 등에 저렴하게 임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경기 부천과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57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2곳(영동·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2곳(부천·횡성)을 일자리연게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상반기에 선정된 전북 전주, 경남 의령, 경남 고성 지원주택은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 2천252가구를 포함해 정부가 올해 공급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모두 3천22가구다.
내년에는 4천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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