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IBK기업은행과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행사를 열고 규제혁신 유공자 등 73명을 포상했다.
박정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랜 기간 규제혁신에 대한 정책 연구와 자문을 진행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산업연구원의 규제혁신TF팀장을 맡아 정부의 규제혁신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했다.
도소매 기업 간 거래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 남대문시장의 온라인·비대면화를 이끈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진영훈 고용노동부 행정사무관은 인력·안전 분야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를 발굴해 개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참!좋은 중소기업상 부문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과 양산시 지역인재 육성으로 구자웅 포스텍전자 대표가 지역발전 부분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방효철 삼우금속공업 대표는 항공기 부품 국산화로 기술혁신 부문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현장에 나가 보면 기업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규제를 고쳐 달라고 반복적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지지와 참여로 기업을 좌절하게 만드는 규제가 개선돼 앞으로 현장에서 '신명 나게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순간이 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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