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과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인 '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SK텔레콤의 I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할 수도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 측은 이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영양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 스타허그 전용 원격 관측소를 짓고 있다. 이 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국제 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국제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MOU에 따라 SK텔레콤은 원격 관측소를 건설해 영양군에 기부채납하고, 이 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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