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타이베이 취항…"첫 비행 탑승률 99%"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진에어는 지난 5일 부산∼타이베이(대만) 노선을 운항하는 첫 항공편을 띄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탑승한 승객들에게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와 공항철도 편도 교환권 등이 기념으로 증정됐다. 탑승률은 99%를 기록했다.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 항공편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오후 5시(현지시간)에 출발한다.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15㎏)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번 취항을 통해 진에어는 인천, 대구를 비롯해 총 3개의 대만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만 여행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만에서 출발하는 방한 관광객도 늘어나는 만큼 편리한 운항 스케줄과 안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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