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12일 동안 3천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무진장 블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온라인 스토어에서 610만개 상품을 팔아 3천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매출은 257억원으로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의 213억원 대비 20% 증가한 셈이다.
행사 기간 중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작년보다 50%가량 늘어난 386만명에 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패딩과 헤비아우터, 코트, 머플러, 부츠 등 동절기 상품 거래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도프제이슨, 노매뉴얼, 어반드레스 등 브랜드의 판매액은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와 '무신사 대구'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진장 블프 기간 13만 명이 넘는 고객이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무진장 블프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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